가평군은 16일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고 미래의 축구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초·중·고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등부 11개교와 중등부 4개교, 고등부 4개교 등 217명의 선수단이 참가, 학부모와 학생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한껏 발휘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이날 대회사에서 "참가 선수 모두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치고 승패를 떠나 하나의 공동체로 서로 아끼고 보듬어 주어 우정과 학교축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을 당부했다.

가평군은 200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축구장 3면과 풋살경기장 1면 등 축구공원(FP)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