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9회 이천 쌀문화 축제'가 오는 25일 이천설봉공원 일원서 개막해 28일까지 4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
'흐드러진 풍년마당 멋들어진 잔치마당'을 주제로 펼칠 이 축제는 이천시가 자랑하는 특산물이자 시의 상징이 된 '이천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적 감각의 문화관광축제로 승화한 대표적인 농경문화 축제다.
17일 시는 올 이천쌀축제 개최와 관련,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즐거움을 나누는 도농교류 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계획됐다고 밝혔다.
시는 행사기간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는 물론 풍년마당, 쌀밥카페, 동화마당, 쌀문화마당, 진상거리, 놀이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등 농업과 예술의 테마별 공간을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유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농경문화를 통한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해 각종 농촌문화 체험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준비중이다.
특히 축제 개막일에 이천 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임금님진상행렬과 이천쌀문화축제, 쌀밥카페에서 열리는 이천쌀밥 명인전, 가마솥밥 이천원 이천명, 외국인 송편 만들기 등이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올해 축제에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햅쌀판매 등 농산물 부문에서 70억원, 음식·서비스업 등 비농산물 부문에서 120억원 등 모두 190억원의 매출을 올려 보고 즐기는 문화관광축제이자 지역경제를 부양하는 실용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천 쌀문화 축제 25~28일 설봉공원
농업인·문화관광 테마별 다양한 행사
입력 2007-10-1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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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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