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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들의 요구 수준에 맞춰 학교마다 새롭고, 남보다 앞서고,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New·First·Best Brand' 명품교육을 창출해 창의력 있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2007년도 고교 신입생 모집에서 8천여명의 다른 지역 학생들이 경기도내 학교에 지원하는 등 경기교육은 규모 면에서나 교육의 질, 내용 면에서나 서울 주변의 변두리 교육이 아니라 전국의 우수 학생들이 몰려오는 대한민국 교육 1번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글로벌 인재 육성 의지를 알리기 위해 올해 '글로벌 인재상'을 제정, 세계 피겨 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양을 비롯해 과학, 창의력, 발명, 예능,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세계 규모 대회 상위 입상한 39명의 학생들에게 시상했다.
#명품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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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외국어, 예술 등 특목고가 2005년 13개교에서 18개교로 늘어났고, 특성화고등학교는 6교에서 23개교로 늘어났다. 원어민 교사 수도 414명에서 1천30명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이는 전국 원어민 교사 수의 40%에 육박하는 숫자다.
각종 국제 대회에서도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제40회 국제화학올림피아드 금메달 2 ▲제18회 국제 생물올림피아드 금메달 ▲제38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은메달 ▲ 제19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은메달 ▲ 제20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준우승 ▲제15회 국제 환경탐구올림피아드 은상 ▲2007 국제 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 다빈치상 ▲2007 한일디지털만화공모전 대상 ▲2007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우수상 ▲2007 서울세계단편영화제 동상 ▲제69회 UNICA세계영화제 동상 등 각종 세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국내 대회에서도 ▲교육인적자원부 주관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입상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종합 우승 ▲제20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대통령상 ▲제29회 전국과학발명품전시회 대통령상 ▲제3회 지방교육혁신경진대회 2개 부문 석권 ▲제88회 전국체육대회 6연패 등의 성적을 거둠으로써 경기교육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특히 2007학년도 대입에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지승욱 학생이 순수 애니메이션 기술만으로 카이스트에 진학했고 양지웅(일산정산고)·이유리(신일정산고) 학생은 각각 서울대 경영학과에 진학해 매스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또 2008학년도 부산 영재학교에 144명 모집에 45명이 합격(31.2%)했고 특히 안성수(고양 장성중)군은 최우수 성적으로 수석 합격했다.
그런가하면 김활(시흥 은행중)군은 13살의 어린 나이에 과학 판타지 소설 '빅뱅의 비밀'을 출간, 세상을 놀라게 했다.
# 교육의 다양화 특성화
그렇다면 경기도내에는 얼마나 다양한 학교들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을까.
▲특수목적고 18개교(과학 2·외국어 9·예술 4· 국제1·체육·전문계 각 1) ▲특성화고 24개교(애니메이션, 조리, 도예, 관광, 디지털미디어, 반도체, 정보통신, 물류 등) ▲자율학교 34개교 ▲교육과정특성화고교 37개교 ▲초등교과특성화학교 413개교 ▲중등 교과 특기자 육성교 48개교 ▲농촌·중소도시 좋은학교 만들기 대상교 33개교 ▲돌아오는 농촌 소규모학교 가꾸기 100개교 ▲새터민 자녀를 위한 한겨레중·고교 1개교 ▲외국인학교 7개교 ▲외국인 근로자 자녀 특별학급 2학급 ▲병원학급(유치원 1·초등 1)
이같이 다양한 학교들을 운영함에 따라 경기도내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
# 전국 최고의 외국어교육 인프라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인재들에게 영어는 필수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교육 환경의 개선을 위해 집중 투자를 해 왔다. 학교별 영어체험학습 공간을 만들고 안산, 파주, 성남, 수원 등에 영어마을을 갖추고 있을 뿐만아니라 원어민 교사의 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 산업 현장과 연계한 맞춤 교육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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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이 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교육을 위해 '전문계 특성화고 설립·확대 개편 계획'을 세우고 특성화 학교를 올해에만 10개에서 24개교로 증가시키는 한편 오는 2008년까지 26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부와 정보통신부 등 중앙 정부 부처에서 선정하는 전문계고 특성화 학교는 13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같은 정부 부처 선정 학교들은 중견 산업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의 개발·운영을 위해 매년 1억~3억원 내의 지원금이 관련 부처로부터 2008년부터 5년간 지원된다.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 학습 기반 조성
올해 경기도내에는 모두 72개의 평생학습관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18개 증가한 수치다.
평생학습관은 시·군·구 단위 평생교육 지원센터로, 평생교육에 관한 연구, 평생교육종사자들에 대한 연수와 학습상담 뿐만아니라 우수 학습 동아리 평생학습 축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지역특성을 살린 수요자 중심의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도내 각 기관과 연계 체제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2008년도까지 시·군·구별로 2개씩 모두 82개로 늘어난다. 이 경우 학생들은 특기 적성 교육과 체험학습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되고 일반 가족들과 동호인들도 각종 교양·여가·직업 교육등 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또 '우수 평생 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해 좀 더 내실화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편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