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라이따이한을 연기하고 있는 탤런트 이영아가 실제 베트남 신부들을 격려하기 위해 나선다.

   이영아와 극중 그의 남편으로 출연 중인 탤런트 송창의가 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열리는 '베트남-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고 SBS가 1일 밝혔다.

   베트남-한국 가족 200쌍이 초대된 이번 행사는 국내 다문화 가정의 대표 격인 베트남-한국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들이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전통 공연과 베트남 전래동화 구연, 한국 전통악기인 해금 연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황금신부'는 라이따이한 누에진주(이영아 분)가 밝고 성실한 자세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국 가정과 사회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