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백석동 수도권매립지 인근 환경피해 영향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는 5일 "7일부터 매립지 반입 폐기물 운반 차량에 대한 '준법 감시'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법감시가 실시되면 주민감시원들과 환경피해 영향지역 주민 대표들은 하루평균 1천여대에 이르는 반입차량 검사시간을 평소보다 10~15분 정도 늘릴 계획이어서 폐기물 반입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협의체로부터 정식으로 공문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