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있는 프로골퍼 지은희(21) 선수에 이어 가평군 출신인 세계 선수가 또 한명 탄생했다. 주인공은 가평읍 마장리가 고향인 허은영 여자 권투선수(23·IFBA 1위). <사진>

구리권투체육관(관장·문창윤) 소속인 허 선수는 최근 대전 샘머리공원 야외 특설링에서 열린 국제여성복싱협회 미니멈급(IFBA) 세계 챔피언 결승전에서 중국의 전일림 선수(20·IFBA 3위)를 10회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