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세계의상페스티벌과 대한전통예술보존회 인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09 세계도시엑스포와 2014 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또한 세계 50여개국의 주한 외교사절과 외국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비롯해 인천을 비롯한 국내 인사와 의상 관계자 등 모두 400여명이 참여하게 돼 인천을 중심으로 한 경제 문화교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전행사가 진행될 23일 주한 외교사절단과 외국기업 관계자 등은 GM대우자동자 부평공장과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견학을 오전과 오후에 각각 실시하게 된다. 이어서 오후 5시30분 다과 파티, 6시30분부터 본격적인 전야제 행사를 연다. 전야제엔 난타 축하공연에 이어 참가국 국기 입장, 초청가수 공연과 의상 퍼포먼스, 한복 패션쇼 등이 차례로 무대를 수놓게 된다.
24일 오후 2시에 개막하는 본행사에서는 개회 선언에 이어 세계 민속의상쇼가 펼쳐지며 한복패션쇼와 행진 등으로 행사가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와 각국의 고유한 민속의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적 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는 인천의 네트워크 구축의 발판을 보다 확실히 다져서 문화와 경제교류 활성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032)435-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