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소설(小雪)이 지나 겨울 초입, 눈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 22일 오후 천안~논산 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247㎞ 지점에서 화물트럭과 승합차량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추돌사고는 운전자가 안전거리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 일어났으며 연쇄추돌로 이어져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3일 6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평택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사고 원인은 안전거리 확보라는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이 사고는 다중추돌 사고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고속도로의 특성이 결합된 대형 참사였다.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중 56%가 추돌사고다. 특히 자동차와 자동차가 추돌하는 사고는 64%나 된다. 따라서 운전자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으면 연쇄 사고는 막을 수 없다.
고속도로에서의 차량 추돌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의 안전의식 및 행동양식이 절실히 요구된다.
/류인갑(인터넷독자)
'차량안전거리 미확보' 대형참사 원인
입력 2007-11-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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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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