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에 들어서는 대형 복합쇼핑몰(킨텍스몰)이 27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킨텍스몰은 3천250억원이 투입돼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2만3천738㎡에 지하 5층, 지상 9층, 연면적 16만8천845㎡규모로 건립된다.

   이 곳에는 현대백화점 일산점과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 메가박스, 상가 등이 들어선다.

   고양시와 ㈜킨텍스몰은 내년에 분양을 마친 뒤 2010년 상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 27만여㎡(8개 필지)에는 킨텍스몰을 비롯해 차이나타운, 100층짜리 브로멕스(방송영상산업단지) 킨텍스타워, 호텔, 아쿠아리움, 스포츠몰, 상업시설Ⅱ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현석 고양시장과 김희준 ㈜킨텍스몰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