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가 건설하고 있는 160만㎡ 규모의 양촌산업단지 인근인 김포시 양촌면 학운리 일대 63만㎡에 학운 제2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포시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안에 대해 지난달 30일부터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이달 20일까지이며 개발계획(안)과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행위제한변경에 대한 내용이고 공람기간중인 오는 11일 양촌면사무소에서 개발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열린다. 시는 김포신도시와 고촌면 신곡 6지구, 풍무동 개발로 이전해야하는 공장들이 많은데다 시 전체의 지속적인 균형발전과 자족도시의 기능을 갖추기위해서는 보다 많은 기업들을 입주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단지를 추가로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학운 2단지가 완공되면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산업클러스터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