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의 오프닝은 6일 오후 1시 '첫차'(감독·남정애)가 장식한다. 이어서 오후 7시 개막작 상영 후 이랜드, 뉴코아 노동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영화제 기간 중 첫 영화 상영 시각은 오후 1시다. 또한 영화 상영전후로 '비정규직 이야기', '인천 이야기', '차이와 다름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대화의 시간도 갖게 되며 행사장 한편에서는 올 한해 인천에서 있었던 주요 인권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비내리는 인천'전도 기획됐다.
폐막식은 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폐막작은 관람객과 조직위원회가 37편의 영화 중 한 편을 선정하게 된다.
인천인권영화제 조직위원회 김창길 사무국장은 "올해 영화제는 '영화'를 넘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inhuriff.org)와 전화(032-423-0442)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