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와 무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산지 출하량은 늘고 수요가 줄며 배추 한 포기값이 지난주보다 350원(15.6%) 내린 1천900원에 거래됐다.

무 역시 하락해 남부지역에서 출하되는 물량이 꾸준해 한 개당 80원(4.0%) 내린 1천900원에 팔렸다.

반면 대파(1단)는 추위로 출하량이 다소 줄어 지난주보다 650원(37.1%) 오른 2천400원을 기록했다. 과일류는 감귤의 경우 산지별로 상품성이 좋은 물량이 출하되면서 5㎏에 1만4천500원으로 500원(3.6%) 올랐으나 사과(1.5㎏)와 토마토(1㎏)는 출하량과 소비에 큰 변화가 없어 전주와 같은 3천900원, 3천225원에 각각 팔렸다.

육류는 한우 갈비(1+등급 100g)가 200원(3.7%) 오른 5천600원이었고 나머지 부위는 등심(1+등급 100g) 7천100원, 양지(1+등급 100g) 4천400원 등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