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에 심갑섭(65) 부평풍물축제위원장을 임명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 출신인 심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KBS에서 PD로 시작해 편성실장과 광주·대구총국장 등을 지냈고 2005년부터 2년간 대경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심 대표는 부평풍물축제위원장을 맡으면서 올해로 11년째를 맞은 인천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축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터뷰 6면>

한편 인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인 최원식 인하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임기 3년을 마치고 대학 강단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