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교류협정은 교수파견, 학술발표, 학생연수, 도서관 교류 등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이어지는 등 학교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이들 동아시아 자매대학을 중심으로 '국제음악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중국, 러시아, 몽골, 브라질 등에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언어, 문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 취임사를 통해 "성결대학교를 동아시아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화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던 정 총장은 최근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등을 연결하는 환태평양 동북아 대학들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등 세계화, 국제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65년 설립인가를 받은 성결대는 2005학년도 교육인적자원부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인문계열(신학과) 취업률 1위, 전국 예체능교육(음악학부) 취업률 3위, 2006학년도는 대학 취업률 8위, 대학원 취업률 12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명문대학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함께 21세기 정보화시대를 선도할 E비즈니스IT 학부(과), 연극영화학부, 뷰티디자인 학부 등 다양한 학부(과)와 대학원 및 특수대학원, 교육원 등을 신·증설해 교육개혁과 자체평가를 통해 내실화를 추진하는 등 무한경쟁의 21세기를 대비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5년 건립한 학생회관 겸 체육관, 인문대학 및 사범대학 강의실, 학생 기념관 등을 갖추고 현재 총 7천6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한국생산성본부가 지역산업정보센터로 지정하는 등 지역산업의 정보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학교 측은 16일 "음악학부를 제외한 전 학부는 '가'군에서 전형이고 음악학부는 '다'군 전형이며, '가'군, '다'군 공통적 제출서류는 오는 28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신학부, 체육교육과, 유아교육과, 연극영화학부, 음악학부를 제외한 전 학부에서 내신 40%와 수능 60%를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에서 일반전형 625명, 외국어고교출신자전형 8명, 예성지방회장추천자전형 2명을 포함해 635명을, 정원 외 전형에서는 전문계고교전형, 농·어촌학생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을 포함해 모두 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