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위에 오를 일만 남았다(안양 KT&G). 이제야 제실력을 발휘할 때가 왔다(인천 전자랜드)'.
2007~2008 SK텔레콤 T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단독 2위로 올라선 안양 KT&G의 상승세가 매서운 가운데 인천 전자랜드도 김성철(31), 조우현(31)의 복귀로 1~2게임차 혼전중인 중위권 도약에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스피드 농구' KT&G는 최근 5경기 중 4승을 거두며 공동 2위였던 전주 KCC(13승10패)를 제치고 단독 2위(15승8패)로 올라섰다. 1위 원주 동부(18승5패)와는 3게임차.
전자랜드는 16일 용병 테렌스 섀넌의 시즌 1호 트리플 더블 활약에 힘입어 대구 오리온스를 95-84로 꺾고 3연패의 고리를 끊었다. 현재 부산 KTF와 함께 공동 7위를 마크중인 전자랜드(11승12패)는 김성철, 조우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조우현은 이미 16일 오리온스 전에서 이번 시즌 첫 출전했고 김성철 역시 11월9일 KTF 전 이후 처음으로 14일 안양 KT&G전 경기에 나와 감각을 조율했다.
아직까지 둘 다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팀내 연봉 랭킹 1, 2위의 복귀로 전자랜드의 전력이 얼마나 견고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두야심' KT&G· '중위권 비상' 전자랜드 바스켓 V 두고봐
입력 2007-12-17 21: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12-18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