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9일 이명박 대선 후보가 제1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것과 관련, "국민의 위대한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나경원 대변인은 당선 특별 논평에서 "그동안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갖은 난관을 뛰어넘어 마침내 이명박 후보가 정권 교체를 이뤄낸 힘은 이 나라를 다시 살려내라는 온 국민의 간절한 소망이 한데 모아진 것"이라며 "이제 한나라당은 국민의 준엄한 지상명령을 높이 받들어 경제를 살리고 국민대통합을 기필코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맹자에 나오는 '천시불여지리 지리불여인화(天時不如地利 地利不如人和, 하늘이 주는 때는 땅의 이득만 같지 않고 땅의 이득은 사람의 인화만 못하다)'라는 어구를 인용, "오늘의 대선 결과는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도 경기도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의 심장 경기도에서 위대한 국민 성공시대를 열겠다'는 말과 함께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해준 경기도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남 위원장은 특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경기지역의 득표율이 높게 나온데 대해 "50만표를 목표로 했는데 초과 달성했다"며 "이 후보는 가장 큰 공약인 경제살리기의 일환으로 수도권 규제, 기업규제 풀기에 주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진형 한나라당 인천시당위원장도 "이명박 후보의 승리는 우리 인천시민의 승리"라며 "한나라당 인천시당이 이번 선거를 우리 모두의 참여와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단체에서 쇄도하는 지지선언을 보며, 행사장에서 열띤 성원을 보내고 거리에서 유세단을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의 손을 잡으며, 이 분들의 염원을 꼭 이뤄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승리는 이러한 각오와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나라 중앙시도당 논평 "국민의 위대한 선택 감사 국민대통합 반드시 달성"
입력 2007-12-20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12-20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관련기사
-
국민은 '경제대통령'을 선택했다
200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