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총은 인천시에서 운영중인 고용 관련 부서를 확대·개편해 줄 것을 시에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총은 건의서를 통해 "인천시의 11월 실업률은 3.6%로 전국 평균치(3.6%) 보다 높고 3/4분기 청년실업률은 9.4%로 광역시 중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며 "인천지역의 전반적인 고용 대책 수립, 시행 등을 위해서는 현재의 조직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일자리 기획과 알선 등 안정적인 고용정책 추진을 위한 주관부서의 설치와 인력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인천의 경우, 경제자유구역 사업과 도시엑스포, 아시안게임 등 초대형 프로젝트에 따른 엄청난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고용 창출을 위해서는 고용 주관부서를 설치, 지역에 맞는 고용계획을 수립하고 인력 배치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기업지원과내에 1개팀(고용창출팀, 5명)으로 운영중인 고용 담당 부서를 과(노사고용지원과)로 승격시키는 등 확대·개편할 것을 건의했다.
신설과 명칭을 '노사고용지원과'로 제안한 것은 지역고용 창출은 지역내 노사정이 혼연일체가 돼 전개할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경총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타 시·도 노사고용 관련 조직 및 인력은 ▲서울 1과4팀(19명) ▲부산 1과3팀(13명) ▲경기 1과4팀(19명) 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경총 "고용 정책부서 확대·개편을"
실업률 광역시중 최고… 市에 건의
입력 2007-12-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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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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