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컬러스 케이지 주연의 '내셔널 트레져2:비밀의 책(National Treasure: Book of Secrets)'이 성탄절을 앞둔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각 배급사가 23일(현지시간) 발표한 북미지역 주말 박스오피스 잠정집계에 따르면 액션 영화 '내셔널 트레져2:비밀의 책'은 21일부터 23일까지 총 4천55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전편 '내셔널 트레져'가 2004년 개봉 첫 주말에 벌어들인 3천510만 달러보다 1천만 달러 남짓 많은 액수다.
전주 박스오피스 1위였던 윌 스미스의 '나는 전설이다'는 3천420만 달러를 벌어들여 2위로 처졌지만 10일동안 모두 1억3천750만 달러나 기록했다.
애니매이션과 실사를 결합한 '앨빈과 슈퍼밴드' 역시 2천900만 달러로 전주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의 '찰리 윌슨의 전쟁'은 96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조니 뎁 주연의 뮤지컬 영화 '스위니 토드'는 '찰리 윌슨의 전쟁'보다 절반밖에 안 되는 1천249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지만 비슷한 935만 달러를 벌어들여 5위에 올랐다.
역시 21일 개봉한 힐러리 스왱크와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P.S. 아이 러브 유'는 겨우 650만 달러로 6위에 그쳤다.
<美 박스오피스> '내셔널 트레져2' 정상
입력 2007-12-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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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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