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셀트리온(대표·서정진)은 호주 최대 제약회사인 CSL Limited(이하 CSL)와 급성 골수종 백혈병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인 CSL360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에 따라 CSL이 개발하는 단일항체 의약품에 대한 장기공급권을 획득하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미래 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공급권 계약은 업계에서도 극히 드문 경우"라며 "세포주 개발과 세포 배양, 정제기술 분야 등에서 셀트리온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전했다.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CSL은 혈장단백질 바이오 치료제 분야에 있어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회사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