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충호 전경기도의회 의원은 2일 한나라당 안양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기준을 가지고 젊고 강한 안양, 살맛나는 안양 등 '안양의 희망메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출마 성명서를 발표.
노 전도의원은 이날 출마성명서를 통해 역동적인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정의 통상적인 행정은 부시장등 행정전문가에 맡기고 만안구와 동안구의 격차 해소를 위해 동서연결로의 대폭적인 확대추진 등 균형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피력.
또 장애인·노인·어린이·여성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세대간·계층간·지역간·이념간 갈등 해소에 노력하며 도탄에 빠진 나라를 구하고 근본을 바로잡기 위해 한나라 당원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강조.〈안양〉
○…이교범 하남시장이 '5·31' 하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선언하고 “4년간 공약을 하나씩 이행해 가며 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각종 계획의 마무리를 위해 다시 한번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재선 의지를 표출.
선거법 관계로 자신의 재임기간중 추진업무나 향후 계획에 관해 설명할 수 없다고 전제한 이 시장은 앞으로 시가 해야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도시계획, 그린벨트문제, 각종 도로공사 마무리, 문화예술회관·체육관·수영장·종합운동장건립과 미군공여지활용 등 할일이 많다”고 설명.
이 시장은 브로커 윤상림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종합운동장 발주와 토지공사의 풍산지구부지 매각 등은 시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이와 관련 소환이나 조사를 받은 적이 없다”며 연류 가능성을 부인. 〈하남〉
○…한나라당 김황식 전 국회의원은 2일 하남시청 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한나라당 지역원로 모임' 명의로 30여명이 결의한 탄원서는 사실과 다르게 작성된 것이라며 사실규명을 위해 성남지청에 허위사실공포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주장.
김 전의원은 회견에서 “결의서에 서명한 원로라는 사람들중 상당수는 결의내용도 모른채 서명한 것을 특정인이 취합해 발표한 것이 확인됐다”며 “누군가가 사실과 다르게 자신이 시장 공천을 신청하자 부도덕한 정치인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항변.
원로모임 명의의 탄원서에는 '17대 총선 공천을 받지못하자 탈당해 해당행위를 한 자, 후보가 되기위해 불법적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자 등은 공천에서 배제돼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김 전의원을 겨냥한 결의라는 해석이 나오는등 의견이 분분.
〈하남〉
○…염태영 전 청와대 비서관이 2일 '5·31'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키로 공식 선언.
염 전 비서관은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고뇌를 통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비전을 만들기 위해 큰 길로 나가기로 결심했다”며 “이 순간부터 좌고우면하지 않고 수원을 삶의 숙명으로 알고 모든 정열을 바쳐 사랑하겠다”고 주장.
그는 또 “10여년동안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민운동을 이끌어오면서 수원발전을 위한 미래지도를 그려왔다”며 “청와대 비서관으로 중앙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도 있었지만 고향인 수원의 발전을 위해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임하기로 다짐했다”고 설명.
○…한나라당 인천광역시당은 2일 오후 3시 시당 당사에서 윤리위원회(위원장·이상권)를 열고 지난해 12월 6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구운 연수구청장의 당원권 정지를 일시 해제하기로 의결.
당윤리위원회의 규정(제7조 제1항 제2호)에 따르면 당원이 부정부패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경우 자동적으로 당원권을 정지하도록 하고 있다고.
시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정 구청장으로부터 사건에 대한 해명을 듣고 자체 조사한 결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없음’으로 구속영장 신청이 기각된 점, 뇌물을 공여하였다고 주장하는 사업자에게 끝까지 용도변경 신청을 반려한 점 등을 감안해 이달 말로 예정된 인천지법 1심 재판의 결과가 나올 때 까지 당원권 정지를 일시 해제.
정 구청장은 “당과 구민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될 경우 자진해 공천신청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표명.
○…열린우리당 백재현 광명시장이 '5·31' 지방선거 불출마를 공식선언.
시장출마여부를 놓고 적지않은 고심(경인일보 2월28일자 6면 보도)을 해 온 것으로 알려진 백시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도전 불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
백 시장은 이날 “지난 91년 철산2동에서 시의원에 당선된 후 도의원을 거쳐 민선 2·3기 시장직을 수행해 오는 동안 지역주민들로 부터 많은 성원을 받은 것에 대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다변화 시대에서는 3선 시장보다는 참신한 새 지도자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
[선택 5·31 열전현장]
입력 2006-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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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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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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