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우회도로 개설 등에 힘입어 지난해 용인지역 주요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 대수가 2006년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가 6일 발표한 '2007 도로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를 통과하는 8개 국지도의 1일 교통량이 20만1천여대로 전년에 비해 1만5천여대가 감소했다.
8개 지방도의 경우에도 1일 교통량이 11만7천여대에 그쳐 전년 대비 1만1천여대가 줄었다. 16개 시도(市道) 역시 하루 교통량이 21만5천여대로 전년보다 9천여대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지난해 용인지역 주요 도로의 교통량이 전년대비 4.0~9.4%가량 감소한데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신갈~수지간 우회도로와 동백~죽전간 우회도로 등이 개설되면서 혼잡한 시가지 지역 주요 도로를 통과하는 차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루 8천대 이상의 차량이 통과하는 혼잡 노선은 국지도의 경우 23-5호선 남사면 봉명리 구간, 23-6호선 기흥구 상갈동 구간 등 5개소로 나타났다. 지방도는 315-7호선 기흥구 하갈동 구간, 지방도 318-4호선 기흥구 농서동 구간 등 3개소의 교통량이 하루 8천대를 넘었다.
용인시 "우회도로 개설 영향" 8개 주요지방道 작년보다 교통량 1만대↓
입력 2008-01-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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