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다음달말까지 '2008년 개별공시지가 토지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되는 토지는 지난해 12월 기준 토지대장에 등록된 약 3만3천 필지로 구는 조사 전담반을 편성해 토지특성 19개 항목에 대해 도면과 현장 조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조사를 마친 토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거쳐 적정 가격을 책정하게 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는 정확한 공시지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객관성과 공신력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