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관내 모범청소년 50여명과 함께 겨울캠프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에 참가, 청소년들이 산천어를 잡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의정부시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관내 모범청소년을 선정해 겨울캠프의 일환으로 강원도 화천 산천어축제에 다녀와 주민과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3일 관내 모범청소년 50여명과 청소년지도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한 겨울캠프는 화천 산천어축제장에서 산천어 잡기와 얼음축제, 썰매타기 등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겨울체험을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들이 평소 학교생활과 학원 등에서 공부에 시달리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체험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겨울캠프에서 청소년들은 체력단련은 물론 호연지기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모(민락초 4년)양은 "썰매타기와 얼음축제를 처음 해 보았다. 방학때만 되면 부모님이 직장을 다니셔서 학원 갔다오면 혼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며 "좋은 체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유광오 송산2동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청소년들의 놀이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캠프 활성화 및 자원봉사 기회제공, 어울림 한마당 마련 등 청소년들이 느끼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