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미래 명품도시 남양주를 위해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2008년을 "창조적 사고와 스피드있는 행정으로 전국 제일의 시민 서비스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의 재량권을 대폭 직원들에게 부여, 자율성있고 책임성있는 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산에 반영된 사업에 대해 모든 것을 시장이 결정을 내려 추진하게 되면 절차적인 문제로 사업 추진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며, 예산이 정해져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대해 담당이 책임 의식을 가지고 추진하도록 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행정이 스피디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시의 도시개발 유형과 관련해서는 ▲자연과 환경이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는 생태도시로 개발하기위해 시 주요 사업인 4대 방침, 20대 전략, 98개 명품 과제를 실행하는 해로 설정하고 ▲장기종합발전계획 비전과 미래상을 재정립하고 ▲도시관리계획 수립과 행정업무타운 및 지식정보단지 기반 조성과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 일반지방산업단지 등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먼저 교통난 해소를 위해 경춘국도(46호선) 도농~평내까지 7.3㎞ 구간을 확·포장 한다. 또한 수석~호평간 민자 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국도 6호선 팔당대교 북단과 공도교 북단, 하팔당 삼거리, 국도46호선 양정도 사거리, 금곡 사거리, 금곡역 삼거리 등 31개 상습 정체 구간에 가속차로 및 버스베이 설치 등의 교통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여가 증진을 위해 한강둔치인 덕소·삼패지구와 팔당지구에 시민공원과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고, 왕숙천 둔치인 수석·도농지구에 시민공원과 생태여가공원, 생활체육시설 등을 설치하며, 진접 부평리에서 도농 수석과 덕소 삼패, 팔당을 지나 화도 금남리까지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와 마라톤 코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환경 개선과 관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곡, 팔야, 진관, 진벌 등 4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 등을 맞춤형으로 해결해 주고, 공장설립등록대행과 기업(氣-UP)사랑방 운영을 통한 전문가 무료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 개소한 '기업지원센터'를 더욱 활성화하며 남양주도시공사를 통해 도시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신용보증을 위해 총 60억원을 지원하며, 총 38개 중소업체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도 추진한다.
따뜻한 선진복지 구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해 4월 2일 개소한 사회적 약자인 독거노인, 저소득장애인,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희망케어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우선, '희망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적극 추진,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며 더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의 집을 확보, 소외계층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여성이 편안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국공립 보육시설 2개소를 확충하고, 민간 보육시설 운영 지원을 570개소로 확대하며 여성인력 개발을 통한 사회참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여성교육을 더욱 확대한다.
또한 관광 휴양지 개발을 위해 북한강 휴양벨트 복합 관광지 조성을 비롯, 수동관광지에 2개소의 체험마당을 조성하고, 관광 특화거리 조성과 친환경 농업관광단지 육성,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추진하며, 천마에서 서울리조트를 연결하는 사계절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다산로 조성과 상설문화예술공간 확충, 도서관 건립 등 아름다운 문화·체육·예술 도시 건설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선진화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4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초·중·고등학교 시설을 확충하고, 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5억여원의 예산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