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식 경기도의원 "의정부갑 출마"
○…한나라당 신광식 경기도의원은 22일 오전 10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의원직을 사퇴한 뒤 오는 4·9총선에 의정부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선언.
신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총선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고자 하는 것은 '새로운 이명박 정부'를 위한 선택"이라며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국민들의 염원인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풀어가고 의정부시의 각종 현안들을 조속히 매듭짓고 발전의 토대로 만들어 시민들이 살기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고 강조.
신 의원은 이어 "많은 의정부 시민들이 출마를 권유해 수많은 밤을 뜬눈으로 지새우며 고심한 끝에 저의 생각이 한나라당의 정체성에 가깝고 무엇보다 시민을 위한 적임자라는 판단이 들어 이번 총선 출마를 결정했다"며 "이번 총선 승리로 실용정부, 이명박 시대를 열고 의정부 고향 발전을 위해 혼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역설. <의정부>
이훈규 인천지검 검사장 사표제출
○…이훈규 인천지검 검사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22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
이 검사장은 곧 한나라당에 입당한 뒤 고향인 충남 아산 지역에서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할 예정으로 대통합민주신당 측으로부터도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결국 한나라당을 택했다는 전언.
이 검사장은 평소 '구속심사위원회' 등 검찰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제도의 법제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국회행'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20회 사시 출신인 그는 대검 중수 3·1과장, 서울지검 특수1부장 등을 거친 검찰 내 대표적 '특수통'으로 불리는 인물로 오는 28일 인천지검 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
인수위 박준선 변호사 용인 출사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 자문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준선 변호사가 용인지역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 정가에 관심사로 대두.
광주지방검찰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등을 거쳐 한나라당 선대위 클린정치위원회 법률지원팀장을 역임했던 박 변호사는 "2년 전부터 용인시 고문변호사로 활동했던 인연에, 신도시개발 등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용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며 "부동산 전문변호사로서 개발이나 교통문제와 같은 지역현안에 전문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
박 변호사는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격의 장점을 살려 용인을 전국의 모범이 되는 시(市)로 만들겠다고 선언. <용인>
주광덕 예비후보 "자랑스런 구리 건설"
○…한나라당 중앙위원인 주광덕 예비후보가 22일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낡고 부패한 정치관행을 타파하고 생산적인 새로운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제18대 총선에서 구리시에 출마한다"고 선언.
변호사 출신인 주 예비후보는 "경제대통령과 실용 정부인 이명박 대통령을 정점으로 실용정부가 미래 지향적이고 안정된 국정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전문지식을 겸비한 깨끗하고 능력있는 새로운 인물이 절실하다"고 역설.
그는 이어 ▲광역철도 조기 착공 ▲뉴타운 사업 신속 추진 ▲특목고 유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첨단산업단지와 역사테마공원 조성 등 '자랑스러운 구리'를 만들겠다고 공약. <구리>
홍장표 前도의원 "실용 지도자 바로나"
○…한나라당 안산 상록을 당협위원장인 홍장표 전 경기도의원이 22일 총선 출마를 선언.
홍 위원장은 이날 안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시기에 꼭 필요한 정치지도자는 국민을 선진사회로 안내할 수 있는 실용적 능력을 갖춘 지도자"라며 "안산시의회 3선을 역임하고 경기도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능력을 갖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강조.
그는 이어 "지방의회의 경험, 근로자로서의 경험, 기업체를 운영한 CEO로서의 경험 등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러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경험을 토대로 시민 여러분을 성공시대로 안내하겠다"고 피력. <안산>
이병철 고려학원장 구리 예비후보 등록
○…이병철(전 국민홍보위원 전국 사무총장) 고려학원장이 21일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대정신에 앞장서겠다며 구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18대 총선 출마를 선언.
이 예비후보는 구리시에서 구리·남양주 학원연합회장, 구리청년회의소 회장 등 30여년간 여러 단체에 참여해 지역민들과 생활하면서 함께 해 온 봉사와 25년간 학원경영 등 평생사회교육의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역설.
그는 이어 국회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불어넣겠다며 국민성공시대의 주역인 새로운 정부와 같이 구리 시민들의 소외된 삶의 현장을 구석구석 살펴 충실한 민의의 대변자가 되겠다며 출마의지를 피력. <구리>구리> 안산> 구리> 용인>의정부>
[4·9 열전현장]
입력 2008-01-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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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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