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민원인들과 언제 어디서든 대화를 가지면서 이해와 설득 또는 양보를 통해 원만히 해결해 오고 있는 이효선 광명시장의 새해 포부다.
이 시장은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하택지개발사업지구 내에 300~400개의 중소기업체를 유치할 수 있는 '소하테크노타운' 건설계획이 현재 상당히 가시화돼 오는 3월 중 건설계획을 확정한 후 이르면 7월 중에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숭실대학교 대학원 유치를 위한 협상이 상당히 진전돼 오는 4월을 전후해서는 유치를 위한 실시협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이며, 특목고 유치를 위해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육도시 건설에도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전철 건설계획은 이미 확정돼 일정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고, 오는 2월 중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10월 중에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다만 하안1동 하안주공1단지 옆으로 계획돼 있는 노선을 민원을 없애기 위해 보건소 앞까지는 오리로 중앙차선에 건설되도록 우선협상대상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실시공으로 확인된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과 관련해 그는 "관련직원 잘못은 징계하고 낭비된 예산은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환수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수의 의견을 무시해서도 안되겠지만 다수 의견은 더욱 중요하다"며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해 오고 있는 이 시장은 "취임하면서 슬로건으로 내건 '변화하는 미래도시 광명'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