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신화와 IT 코리아 신화의 주역인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26일 오후 2시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입당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
진 전 장관은 입당식에서 반도체 신화를 일군 CEO와 IT 강국의 토대를 마련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경기도에서 또다른 신화를 창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
진 전 장관은 입당식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7일에는 도지사 예비후보자로 등록할 예정이며 입당식에는 정동영 당의장을 비롯한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외국인 CEO 등 각계인사들과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전망.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허태열)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규택·김문수·전재희·김영선 의원과 이범관 전 광주고검장 등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을 불러 지사 출마배경과 지역개발 청사진, 당성 등을 확인하는 등 면접심사를 개최.
중앙당 공천심사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이들 예비후보들을 대상으로 각 40분 가량 잇따라 면접을 갖고 후보들에 대한 개인 신상 문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가장 먼저 면접을 받은 이규택 의원은 '경기도 토박이론'을 강조한데 이어 김문수 의원은 '수도권 규제 철폐론'을, 김영선 의원은 '도 경쟁력 강화론'을, 전재희 의원은 '진정한 일꾼론'을, 이범관 전 고검장은 '고향 봉사론'을 설파하며 소신 발언을 했다는 전언.
공심위는 다음주 전체회의를 또다시 열어 홍문종 도당 위원장의 의견을 청취한 뒤 3배수 내외로 경선후보를 결정할 방침.
○…광명시장 출마를 선언한 경기도의회 박효진(광명·한) 의원이 24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감하고 광명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자 광명시장 출마와 함께 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
그는 또 “그동안 광명시 관변단체장들은 현 시장 측근으로 구성돼 있어 지역발전을 위해 일해야 할 단체들이 정치적으로 연계돼 시민화합의 걸림돌로 작용했다”며 “지역발전과 화합을 위해 도덕성, 청렴성 그리고 정직성을 갖고 정파에 관계없이 시민과 함께하는 차별화된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주장.
이어 “광명역세권 개발과 소하택지개발 등 지역경제 발전과 광명역 활성화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양성과 사회복지 확대 등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광주시의원 '다' 선거구(초월·실촌·도척·오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던 성기선씨가 24일 오전 당사무실을 찾아 “중학교 동창인 구효서씨와 공천 경쟁시 당의 분열이 우려된다”며 공천을 자진철회해 당원들로부터 칭송.
이에따라 3명의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실촌·도척 구효서씨와 초월 김진구씨, 오포 장동길씨 등 3명의 후보만이 남아 사실상 공천이 확정된 상태. 〈광주〉
○…한나라당 소속 이교범 하남시장이 전국최초로 현역시장중 유일하게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로 등록.
이 시장이 23일 오후 하남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뒤 본격적인 경선에 대비함에 따라 직무가 정지되고 이한대 부시장이 직무를 대행.
한편 한나라당 하남시장 후보공모에는 유형욱 도의회의장을 비롯 김황식 전의원, 김인겸 교차로대표 등이 신청해 치열한 4파전. 〈하남〉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24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한편 평택 주한미군 이전에 대한 반대입장을 거듭 확인.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팽택미군기지확장 반대 및 노조탄압중단 촉구 민주노동당 긴급 기자회견’이라고 이름붙인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회찬 국회의원이 참석, 김용한 민노당 도지사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형식으로 진행.
노 의원은 “5·31 지방선거를 통해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와 경기도내에 산재해 있는 장기 분쟁 사업장들의 문제 등을 적극 부각시켜 의제화 하겠다”고 공언.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 의원과 김 예비후보를 비롯해 정형주 경기도당 위원장, 안동섭 장안구지역위원회 위원장, 송영주 김인수 비례광역의원 예비후보, 남정수 평택시장 예비후보, 이주상 변상우 김인숙 김규화 수원시의원 예비후보, 한도숙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부의장 등이 함께 참석.
[선택 5·31 열전현장] 진대제 내일 與입당 '도지사 출정'
입력 2006-03-25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6-03-25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22 종료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벌금 100만원 이상의 유죄가 최종 확정된다면 국회의원직을 잃고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됩니다. 법원 판결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