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특히 "민자유치로 추진중인 대한민국 최초의 '스타★돔구장' 건립, 사동 90블록 개발 사업 성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주인의식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경쟁력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아랍에미리트의 대표적인 도시 두바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이제 사람과 기업은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곳을 찾아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다"며 "안산시는 그 어느때 보다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의 속도를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 행복론'을 주창하는 그는 "올해는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가 꼭 다시 살아나야 한다"며 "그래서 광덕로 주변 테마공간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신도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게 할 것이며 나아가 반월·시화산업단지의 노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재정비 특별법 제정 등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에코'센터, 지역협력 연구센터 설립을 비롯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산업단지의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고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신도시 완충녹지 중심의 시민 1명당 10그루 나무심기운동과 옥상녹화사업, 학교 숲 조성사업, 사계절 꽃이 피는 거리조성사업, 1사 1공원 가꾸기운동 등을 적극 전개해 녹색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정동에서 초지동에 이르는 화정천 5.2㎞ 구간을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속 생태하천으로 조성, 서울의 청계천 보다 훌륭한 경관과 환경을 갖춘 차별화된 안산의 랜드마크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