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찰관이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선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칠전에는 인터넷에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싸게 판다며 소비자들을 유인해 대금만 챙기고 잠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순간 방심하면 인터넷 쇼핑몰 사기꾼들에게 쉽게 당할 수 있어 몇가지 당부하고 싶다.

현시세보다 지나치게 싸게 팔거나 과다한 경품 등을 제공하면서 현금결제를 요구하는 사이트, 쇼핑몰 사이트에 소비자의 의견을 쓰는 난이 아예 없거나 배송지연 등 불만이 많이 게시되어 있거나 불만의 글이 아예 없는 사이트, 사이트 운영자(사업자)의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소비자상담 연락처 등이 사이트 화면에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혹 명시되어 있더라도 해당 시·군·구 또는 세무서에 문의하여 확인해 봐야하고 또한 업체가 개인정보 보호대책을 웹사이트에 공시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거래를 위하여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은행 계좌번호, 기타 개인 신상정보를 알려줘서는 안된다.

/김성진(안성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