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2시10분께 인천시 계양구 서운동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김모(75) 씨 부부가 숨졌다.

   불은 내부 33㎡를 태워 8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만에 꺼졌다.

   이모(45) 씨는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문을 두드려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