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지난해 '제1회 글로벌 인재 시상식'(39명 수상) 때보다 2배나 늘었다.
글로벌인재상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들, 그리고 국제 규모 대회가 없는 인문·외국어·기타 분야에서 국제 규모 대회 수상 수준의 뚜렷한 실적이 있는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 수상자들 가운데 과학·정보 분야에 입상한 고교 2·3학년생 11명은 모두 국내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이 확정됐고 체육분야 고교 3학년생 수상자 6명도 해당 종목 명문 대학에 모두 진학이 결정된 상태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지금 세계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우리나라가 국민 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고,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인적 자원 개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학생들은 누구든지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류가 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제1회 글로벌인재상은 피겨의 요정 김연아(군포 수리고 2년), 미국 스탠퍼드대에 입학한 남주강(경기과학고 졸), 예원 학교에 수석 합격한 김정은(고양 정발초 졸) 등 39명(29팀)의 학생들이 수상한 바 있다.
■ 제2회 글로벌 인재상 수상자 명단
▲창의력 분야 △이수훈(파주 검산초 5년) △함슬(파주 검산초 4년) △김동욱(고양 지도중 2년) △이수열(고양 발산중 2년) △강승민(고양 일산중 3년) △최현진(고양 일산중 3년) △이석재(고양 일산중 2년) △오승환(고양 한수중 2년) △이준표(고양 중산중 2년)
▲수학 분야 △김형준(안양 평촌초 6년) △고정호(수원 경기과학고 2년) △임진아(수원 경기과학고 2년)
▲과학·정보 분야 △김태민(안양 범계중 3년) △조현철(성남 내정중 2년) △안성수(고양 장성중 3년) △남윤수(수원 경기과학고 2년) △오태곤(수원 경기과학고 2년) △이창호(수원 경기과학고 3년) △서은혜(수원 경기과학고 2년) △전승혁(수원 경기과학고 2년) △정대헌(수원 경기과학고 1년) △이현영(의정부 경기북과학고 2년) △이정화(의정부 경기북과학고 2년) △오지섭(의정부 경기북과학고 2년) △오시영(수원 경기과학고 3년)
▲인문·외국어 분야 △김활(시흥 은행중 1년) △김동현(수원 태장고 3년) △서재희(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이미지(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배하늬(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양정환(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안상호(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김연지(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 2년)
▲체육분야 △김민섭(김포 금란초 2년) △노상우(안성 죽산중 3년) △이승준(부천 내동중 3년) △홍수빈(고양 가람중 3년) △권 현(광주 광주중 3년) △권용준(수원 경기체육고 2년) △박종원(수원 경기체육고 3년) △황순용(수원 경기체육고 3년) △이정숙(수원 경기체육고 3년) △조은정(수원 경기체육고 2년) △박지혜(수원 경기체육고 2년) △송새롬(수원 경기체육고 3년) △김시내(수원 경기체육고 2년) △이수정(수원 경기체육고 2년) △장환희(수원 경기체육고 2년) △최영진(수원 경기체육고 2년) △신백철(광명 광명북고 3년) △김경숙(남양주 금곡고 2년) △신진희(성남 대진고 3년) △곽기동(오산 성호고 1년) △양신영(성남 분당고 2년)
▲로봇 분야 △최창우(고양 장성초 5년) △배상훈(성남 야탑초 6년) △배기훈(성남 야탑초 6년) △강재성(성남 금빛초 5년) △이광열(광주 오포초 6년) △임연재(광주 오포초 4년) △지민근(성남 장안중 3년) △오승준(성남 장안중 3년) △박종후(성남 장안중 3년) △강우정(고양 백신중 2년) △노승채(고양 백신중 3년) △이병화(고양 풍동중 1년) △신희택(평택 평택고 3년) △이찬휘(평택 송탄고 1년) △장석원(안산 동산고 2년) △최민규(안산 동산고 1년) △이상현(안산 동산고 2년) △박연희(안산 동산고 1년)
▲기타 특기 △임우용(군포 흥진초 6년) △지효순(오산 운천중 2년) △한성희(안양 근명여자정보고 3년) △김현준(고양 중산고 1년) △김종민(남양주 남양주공고 3년) △최승범(화성 삼괴고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