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찬열(수원2) 도의원은 5일 “도당 공심위 박종희 위원이 공천신청자간 합의한 사항을 임의로 연기하면서 특정인을 밀어주기 위한 불공정한 공천심사 정황이 포착됐다”며 박 위원의 사퇴와 함께 공정심사를 촉구.
이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 위원으로부터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천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최용길 공천신청자와 여론조사 경선에 합의했는데 돌연 연기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여론조사 기간 및 조사인원수 등에 대해 당초 후보자간 합의한 내용을 박 위원이 임의로 바꾸고 연기까지 한 것은 불공정한 처사”라고 설명.
특히 그는 “박 위원이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도의회 감사대상기관으로 이해관계에 있는 피감기간 수장이 공천을 신청한 현역 도의원 63명을 심사하는 것은 결정적인 결격사유로 공심위에서 즉각사퇴해야 한다”면서 “더욱이 도민세금으로 억대 연봉을 받는 사무총장의 근무시간중 본분을 망각한 공심위 활동은 도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사무총장직을 사퇴해야 하고 도지사는 박 총장을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촉구.
○…경실련이 5일 재산신고액과 시세 차가 가장 큰 고위공직자로 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진대제 전 정통부장관을 지목한 것에 대해 진 후보측이 유감을 표명.
경실련은 이날 '공직자 재산공개 제도 전면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공직자의 재산공개제도가 시세가 아닌 국세청의 기준시가를 반영하고 있어 실제 재산가치와 차이가 나는 허점을 지적하고 진 전장관이 신고액과 시세차가 35억여원으로 1등이라고 소개.
이에대해 진 후보측은 즉각 해명자료를 내 “공직자윤리법의 개정을 촉구한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누락신고'나 '시세차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위법행위를 한 것처럼 발표한 것은 대단한 유감”이라며 “진 전장관의 재산신고는 현행 법률에 의해 정당하게 한 것”이라고 강조.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5일 오전 11시 남구 문학산 입구에서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하면서, 문학산을 역사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것을 김성진 시장후보와 남구 지역 각급 후보자의 주요 공약으로 삼겠다고 발표.
민주노동당은 또 이 자리에서 '회색도시 인천을 인간·자연성 회복을 위한 푸른 도시로 만들기' 위한 환경녹지 공약도 천명. 이 환경공약은 ▲문학산 군부대 이전·역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계획 ▲산림 녹지축 복원과 도심 녹지·생태축 구축 ▲승학산, 중앙공원, 문학경기장, 문학산, 문학동 전통마을을 잇는 레포츠 관광벨트화 사업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녹지·공원 만들기 ▲학교 숲 조성과 녹지 거점 만들기 ▲녹지총량제 실시 ▲자연생태계 보전 등으로 구성.
○…최근 한나라당 인천시 서구 시의원 제1선거구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문희출 서구의원이 5일 마전동 검단2지구 2블록 1로트 문정빌딩 4층에 선거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주요 당직자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 뜨거운 선거열기를 반영.
문 구의원은 “주민에게 봉사하는 시의원이 되기 위해 낮은 자세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서구의 가장 큰 과제인 신도시 건설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
○…민주노동당 인천 부평구청장 한상욱 예비후보를 비롯해 광역 및 기초의회 예비후보 11명이 식목일을 맞아 5일 오전 부영공원에서 녹지공원 조성을 위한 식수행사를 실시.
민주노동당 부평지역 후보들은 '미군기지 대규모 숲길~부평공원 산책공원~부영공원 생태체육공원'을 연결, 도심 허파 녹지대로 조성 하겠다는 정책제안을 발표.
한 예비후보 등은 지방정부와 정치인 그리고 시민단체 등과 공동으로 부평미군기지의 무상양여를 촉구하는 제2 반환운동을 벌이고, 부영공원 주위 500m의 담벼락 허물기를 추진하겠다고 제안.
민주노동당 후보들은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생태보전형 건강 문화타운 조성 ▲부개동 송신소 부지 시민공원으로 조성 ▲부평역 앞 광장 잔디공원화 등의 정책을 발표.
○…한택수 양평군수는 5·31 지방선거 군수 출마를 위해 5일 선관위에 예비후보자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
이에따라 양평군정은 선거일인 오는 5월31일까지 최종권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꾸려질 계획.
한 군수는 예비후보자 등록에 앞서 “17만 인구의 친환경 신도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재선출마를 결심했다”며 “군수직의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고 정정당당히 군민의 재평가를 받겠다”고 선포.〈양평〉
○…한나라당 김포시장 예비후보 권영복(57) 전 도의원은 5일 자신의 선거본부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배경과 소신을 설명.
이날 권 후보는 기자들에게 배부
[선택 5·31 열전현장] 김성진후보 "문학산 역사생태공원화"
입력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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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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