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지역 초·중학교 전체에 늦어도 2009년까지는 현대식 냉·난방시설이 설치돼 학생들의 학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4일 광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4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21개교와 중학교 10개교 등 모두 31개교에 천장형 냉·난방시설 설치공사를 벌여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초교 12개교, 중교 6개교 등 모두 18개교에 이 시설을 설치했고, 올해 초교 7개교, 중교 3개교 등 10개교에 설치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올 상반기 이들 학교에 공사가 마무리되면 초교는 2개교(연서·하안남), 중교는 1개교(광명) 등 3개교만 남게되며 이들 3개 학교는 2009년 상반기중 설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각급 학교에 냉·난방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학생들이 수업중 찜통더위나 추위에 시달리지 않게돼 학습환경이 상당히 좋아지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