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한 주간 이란 이스파한에서 열릴 제13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팀이 확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 4일 오후 경북 안동에서 강화위원회를 소집하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대표 선수 16명을 뽑았다.

이번 선수단은 지난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 재경기를 치를 때 멤버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윤경신(독일 함부르크)과 조치효(독일 바링겐), 한경태(스위스 오트마) 등 유럽파 3명은 소속팀 리그 일정이 빡빡해 제외됐다.

■ 대표팀 명단
▲감독=김태훈(하나은행) ▲코치=장인익(창원중앙고) ▲GK=강일구(인천도시개발공사) 이창우(하나은행) ▲PV=박중규(두산건설) 박찬용(인천도시개발공사) ▲LW=이태영(코로사) 김태완(하나은행) ▲CB=백원철(다이도스틸) 고경수(하나은행), 정수영(경희대) 정의경(두산) ▲LB=윤경민(하나은행) 오윤석(두산) 윤시열(하나은행) ▲RB=김장문(상무) 이재우(다이도스틸) ▲RW=유동근(인천도시개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