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과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가 항공기를 타고 세계 하늘을 난다."

대한항공이 올초부터 자사 후원으로 시작될 루브르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전세계에 알리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로 랩핑한 특별 홍보 항공기를 띄운다.

훈민정음으로 만든 모나리자 홍보 항공기(보잉747-400)는 11일 인천∼파리 노선에 첫 운항될 예정이다. <사진> 이 홍보 항공기는 앞으로 3대 가량 더 추가해 2010년까지 3년간 운항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01년 제주관광을 상징하는 '하르비', 2002년 한일 월드컵 공식 후원을 뜻하는 '슛돌이', 2007년 가수 '비' 등 3차례 홍보 항공기를 제작·운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