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부터 경기·인천 지역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당분간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찬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면서 맑은 날씨속에서도 기온은 매우 낮은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번 추위는 오는 주말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12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의정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1도, 수원 영하 9도, 인천 영하 8도를 기록하는 등 경인 지역 대부분이 영하 10도 안팎의 매서운 겨울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또 수요일인 13일에는 의정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수원·인천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는 주말까지 맹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