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혁신의 조속한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지방행정 혁신 명품에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 확인을 거쳐 총 56개 사업이 지방행정혁신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중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전국 최초 보건과 복지를 민간 자원과 효율적으로 연계, '소외계층을 찾아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이에따라 '2007 지방행정혁신상품' 선정 사례집을 발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확산시킬 방침이다.
지난해 4월 개소한 희망케어센터는 그동안 진료와 세탁, 가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총 1만6천335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해 4천978명이 1만1천514계좌를 후원, 매월 5천800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또 1천116명의 자원봉사자가 가사, 간병, 외출 보조, 집수리 등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미용 및 목욕, 세탁, 병·의원 등 531개의 업체가 활발히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앞으로 수혜 대상자에게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고의 보건·복지 통합시스템을 정착시키고, 희망 나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