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대한체육회가 18일 성폭력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와 체육회는 KBS 기획시사 '쌈'이 체육계의 성폭력 문제를 조명한 이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성폭력 가해자의 영구 제명 ▲선수 접촉 및 면담 가이드 라인 제시 ▲성폭력 신고 센터 설치 ▲여성 지도자 20% 할당제 등을 골자로 한 대책안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