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원 의정부 가 선거구>
3명의 의석을 놓고 현역의원 5명과 전직의원 2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출사표를 낸 의정부시 가선거구(의정부 1·3동 가릉 1·2·3동 녹양동)는 4개 선거구중 가장 많은 후보자들의 혈전이 예상되는 지역이다.
의정부시 가선거구는 전통마을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이 지역의 선거판세가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의정부시 전체의 축소판이 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2명, 한나라당 3명, 민주당·민노당 각 1명, 무소속 6명으로 각 예비후보자들의 출사 명분도 지속적인 시발전 추진, 비리공천 심판, 명예회복, 당리당략없이 오로지 의정부시 발전의 기틀모색 등 다양하다.
현 의정부시의회의장인 열린우리당 이창모(51)씨는 정직하고 청렴한 생활, 뚜렷한 주관과 합리적 소신을 갖고 겸손한 자세로 의정활동을 임했다는 평을 받으며 평소 노인문제, 장애인문제, 여성및 보육문제를 비롯, 주한미군 공여지 반환과 이에대한 활용문제 등 각종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3선에 도전하고 있다.
같은당 노영일((63)씨는 가선거구는 현재 자연부락이 많아 타지역과 달리 발전적이지 못해 이지역을 개발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현역 시의원인 안계철(58)씨와 허환(54)씨가 재선의 노하우 속에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의정부시정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주민들을 위한 밝은세상을 만들기 위해 3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또 강세창(45)씨는 그동안 현 시의원 중 건축분야의 전문가가 없어 이번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시의원에 도전한다.
한나라당 현 시의원인 김태성(46)씨와 윤만행(51)씨가 이번 공천을 비리공천으로 보고 무소속으로 재선에 도전한다.
김씨는 소신과 원칙의 의정활동으로 예산낭비의 낡은 관행을 바로 잡는데 선도적 역할과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로 인해 시민연대와 언론에서 선정한 2004, 2005년도 최우수의원에 선정돼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받고있으며 NGO 활동을 통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시민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찾아서 해결, 개선을 모토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민주당 공천을 받은 이철주(66)씨는 초대 시의원 출신으로 재선에 도전하며, 민주노동당 공천을 받은 정영희(36)씨는 기초의원은 주민을 위해 생활정치를 하는 일꾼이라며 초등학교 학부모 활동으로 지역 어머니들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며 표심을 다지고 있다.
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조한조(49), 윤석훈(44), 전양수(60)씨 등은 지역의 일꾼이 되겠다며 표심공략에 나서고 있다.
=의정부기초의원>
[선택5·31 이곳이 격전지/의정부 가 선거구] 3개의석 13인 13색 출사표
입력 200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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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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