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천 유력=경기도에서는 안상수(의왕·과천) 남경필(수원 팔달) 전재희(광명을) 임태희(성남 분당을) 신상진(성남 중원) 임해규(부천 원미갑) 차명진(부천 소사) 의원과 이사철 전 의원(부천 원미을), 박종운 당협위원장(부천 오정)과 인천의 이윤성(남동갑) 의원, 김해수(계양갑) 당협 위원장 등 단수 공천지역 11곳의 공천이 유력시됐다.
또 복수 신청 지역 중에서는 성남분당갑의 고흥길 의원과 김포 유정복 의원의 공천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 관심지역=수원 장안은 수원고 출신 3명이 나란히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박종희 현 당협위원장과 심규송 전 도의원, 비공개로 신청한 홍근표 (주)지프록스 대표이사다. 당초 3배수에 올랐던 이상목 대통령직 인수위 국민성공정책제안센터장은 중도에 출마를 포기하고 '청와대행'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친이' vs '친박' 경쟁 지역인 수원 영통구에는 박근혜 전 대표계의 임종훈 전 국회전문위원과 이명박계의 박찬숙 의원이 경합중이고, 성남 수정은 문금용 전 수정구청장과 신영수 인수위 자문위원, 오찬석 공인회계사로 좁혀졌다.
북부지역의 관문인 의정부갑은 김남성 전 도의원과 김상도 전 의정부지청장의 샅바싸움이 치열하다. 무주공산격인 안양 동안갑은 최종찬 전 건교부장관이 예선을 통과한 가운데 박원용 전 동안구청장과 송영선 의원, 이송호 국립경찰대 행정학과 교수의 경쟁이 뜨겁고, 인근 안양 만안에는 정용대 전 당협위원장과 4선 시의원을 거친 이양우 전 시의원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른바 '김문수사단'이 대거 투입된 안산의 경우 상록갑에는 현역 당협위원장이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민동기 전 국회입법처장과 박공진 전 안산시의원, 이화수 한국노총 경기본부 의장 등 3명이, 비례대표인 박순자 의원의 정치기반인 단원을에는 박 의원에 맞서 송진섭 전 시장이 신청서를 내면서 경쟁구도가 복잡해졌다.
광주의 경우 정진섭 의원과 남궁형 인수위 자문위원, 정용길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등 3파전이 형성됐고, 포천·연천은 고조흥 의원과 이명박계의 김영우 전 YTN기자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남양주갑에는 당협위원장인 안형준 건국대 교수와 배일도 의원, 심장수 변호사가 경쟁하고 있고, 이명박 캠프에서 활약한 박영규 중앙당 부대변인이 지키고 있는 시흥갑에는 노용수 전 김문수 지사 비서실장과 함진규 전 도의원이, 군포는 박승오 뉴라이트 군포연합상임대표와 송수일 6·3동지회 사무총장, 유영하 변호사가 경합중이다.
인천에서는 중·동·옹진의 경우 이규민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과 엄광석 전 SBS 앵커, 홍종일 전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3배수에 올랐고, 부평을에는 진영광 변호사와 천명수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구본철 (주)텔렛웨어 회장이 경합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강화갑에는 민우홍 전 시의원과 이학재 전 서구청장의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강화을에는 이경재 의원과 노명구 공인회계사 등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한편 현역 위원장이 1차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지역은 성남 수정의 강선장 위원장을 비롯 안산 상록갑의 김석균, 남양주을의 조현근, 하남의 이충범 위원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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