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민자를 유치해 골프장과 테마온천 등을 갖춘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백학면 학곡리 구미리 일대 214만㎡에 조성되는 관광단지에는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콘도미니엄, 워터파크, 테마온천, 안보체험장, 청소년수련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군은 관광단지 개발에 1천6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최근 민간 사업자 공모에 나섰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군부대 협의와 문화재 지표조사를 마치고 설계용역을 진행중이다. 군은 25일 사업설명회를 연뒤 4월말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5월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자가 선정되면 곧바로 사업에 착수, 2012년까지 관광단지 개발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