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호 민주당 계양구 제3선거구 광역의원 예비후보는 10일 오후 3시 계산3동 중소기업은행 건물 3층에 선거사무소를 열 예정.
이날 개소식에는 장을병 전 성균관대 총장과 조한천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 계양구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 김 예비후보는 비정규직·자영업 여성들의 안정적 기반과 지위 향상을 위해 조만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계획.
○…한나라당 인천시당은 9일 오후 2시 남구 숭의동 당사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 이날 선대위 발대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한 한나라당 예비후보자와 이재오 원내대표, 이규택, 김영선 최고위원, 한선교 의원, 정인봉 인권위원장 등 당직자와 당원들이 대거 참여.
시당 선대위원장을 맡은 황우여 시당위원장은 “인천의 승리는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나라의 앞날을 가르는 대선을 치르는 전초전인 만큼 후보자 한분한분이 최선을 다해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
이어 이재오 원내대표는 “여당이 인천에서 국회의원을 다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자신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노무현 정부가 얼마만큼 정치를 잘못했는가를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적어도 인천에서 만큼은 한나라당 후보들이 확실하게 당선되는 모습을 보여 달라”고 당부.
안상수 시장후보는 “우리는 대선에서 두번의 기회를 잃었지만 한 번의 기회가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을 다시 구하기 위해서는 모든 후보자들이 똘똘 뭉쳐 인천이 국민소득 3만달러를 이끌어 내는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
○…한나라당 강화군 광역의원 제1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활동에 나섰던 김석순(59) 후보가 9일 한나라당 탈당 성명서를 기자들에게 배포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 이로써 한나라당 광역의원 공천에 나섰던 3명의 후보 모두가 한나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김 후보는 탈당 성명서에서 지난해 6월 이경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부인과 보좌관이 함께 한 해장국 자리에서 출마를 권유, 선거에 나서자 나무위에 오른 자신을 흔들어 떨어뜨리는 비열한 공작정치를 자행했다고 폭로.
또 김 후보는 공천 신청자 3명을 결격 사유와 여론이 상대방에 비해 떨어진다는 등 이해하기 힘든 이유로 배제한 후 군수후보로 나섰던 유모씨를 광역의원후보로 둔갑시키는 비열한 술수를 자행했다고 맹비난. 김 후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나돌던 가족당이라는 비열하고도 치사한 방법을 동원하는 작태를 보였다며 의도된 공작정치의 탈을 못 벗은 공천결과가 통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발표.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9일 오전 11시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건설산업에 종사하는 절대 다수의 노동자들이 불안정한 노동을 하고 있다”면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
민주노동당은 이날 인천지역건설산업노동조합과 함께 한 자리에서 '구별로 공공취업알선기구'를 설치운영하고 여기에 기능학교설치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할 것, 지자체 발주공사와 지역 내 건설현장에 대한 불법하도급 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지자체 발주공사와 지역 내 공공공사에 지역노동자를 일정비율 우선고용할 것 등 세 가지 사업을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