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가 이천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이천시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교통문제 해결과 교육여건 개선이 우선적으로 꼽혔다.
◇지역현안
'차기 이천시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에 33.7%가 경전철 등 교통망 확충이라고 응답했고 24.3%는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지목했다.
다음으로 규제철폐를 통한 기업유치(20.3%), 중앙시장 재건축 등 재래시장 활성화(14.0%) 등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망 확충이라는 응답은 20대(53.1%) 블루칼라(47.8%) 학생(77.8%) 계층과 호법면(50.0%) 대월면(47.8%) 설성면(55.6%)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교육여건 개선은 여성(34.2%) 30대(44.7%) 화이트칼라(34.3%) 가정주부(42.0%)층과 관고동(43.8%) 지역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규제철폐라는 의견은 자영업(41.4%) 장호원읍(34.6%) 중리동(47.8%) 관고동(31.3%) 등지에서 많았다.
◇후보경쟁력
'가상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조병돈 후보가 49.0%로 이완우(17.3%) 이세구(5.7%) 이사현(5.3%) 박재한(3.3%) 후보를 여유있게 제치고 단독 선두를 확고하게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거의 모든 계층에서 조병돈 후보를 꼽는 비율이 높은 가운데 50대이상(58.5%) 자영업(56.9%) 중졸이하(53.5%) 한나라당 지지층(74.0%) 장호원읍(57.7%) 모가면(62.7%) 설성면(66.7%) 중리동(56.5%) 관고동(56.3%) 지역에서는 절반을 훨씬 넘어서는 지지를 받고 있다.
이완우 후보는 20대(31.3%) 젊은층과 학생(33.3%)에서 평균치를 넘어서는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후보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의 질문에는 40.5%가 정당이라고 밝혀 이번 선거가 철저한 정당대결의 선거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뒤를 이어 인물(28.9%) 지역공헌(13.66%) 공약(9.94%) 당선가능성(4.5%) 혈연·지연·학연(2.1%) 등 순으로 응답했다. 정당을 꼽는 의견은 20대(56.0%) 학생(66.7%) 백사면(56.3%) 호법면(60.0%) 창전동(72.2%)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답변률이 높았다.
인물이라는 응답은 부발읍(42.2%) 신둔면(58.3%) 모가면(60.0%) 등지에서 많았고 공약이라는 의견은 30대(20.3%) 화이트칼라(23.1%) 계층에서 반응이 좋았다.
지지후보와 상관없이 '당선가능성'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도 조병돈 후보는 절반이 훨씬 넘는 54.3%로 이완우(13.7%) 후보와의 격차를 4배 가까이 따돌린 것으로 집계됐다.
조병돈 후보는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대후보를 압도하고 있는 가운데 50대이상(61.8%)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자영업(63.8%)과 한나라당(76.0%) 율면(80.0%) 등지에서 기대치가 매우 높았다.
◇정당지지
'현재 원내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중심당 등에서 어느 정당이 가장 호감이 가느냐'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1.3%가 한나라당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우리당이 24.7%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민노당 5.3%, 민주당 4.3%, 국민중심당 0.3%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는 14.0%로 집계됐다.
거의 모든 계층에서 한나라당 지지응답이 높은 가운데 50대이상(64.2%) 자영업(58.6%) 신둔면(68.8%) 설성면(77.8%)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많았고 우리당 선호도는 20대(43.8%) 장호원읍(38.5%) 율면(40.0%) 등지에서 평균치를 크게 넘어섰다.
◇도지사 지지도
'주요 4당에서 출마하는 도지사 후보중 누구를 지지하겠느냐'의 설문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2.7%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라는 답변은 27.0%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 김용한(4.0%) 민주당 박정일(3.0%) 후보순으로 집계됐다.
=이천
[5·31표심읽기/이천시장]'교통망 확충' 최우선 과제
입력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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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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