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열 계양구청장 예비후보와 구의원 나 선거구 방제식 예비후보는 15일 “(당선되면)서부간선수로를 생태하천으로 만들기 위해 한강물(신곡펌프장)을 이용해 365일 유지용수를 확보하고, 삼산동 목천수를 이용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강조.
또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벌이고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한편, 서부간선수로 지킴이를 조직해 관리 및 주변 환경 보존에 앞장서겠다”고 공약. 김 후보는 “관이 근시안적인 정비 계획만 가지고 계양구민의 훌륭한 자연 문화공간이 될 서부간선수로를 오히려 망치고 있다”고 주장한 뒤 “흐르는 물과 살아 숨쉬는 자연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
○…한나라당 인천 남구 시의원 제2선거구(주안2·3·4·5·6·7·8동) 김성숙 후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주안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지도에 참석, 녹색교통어머니회 회원들과 안전문제를 논의하고 스쿨존 시행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도. 김 후보는 이어 인천여성맑은정치네트워크에서 제안한 '돌봄의 지방자치를 만들기위한 13대 여성정책 가이드라인'을 이번 지방선거에 적극 반영하고, 인천지방선거장애인연대가 발표한 10대 정책과제 등 각 단체가 제시하는 분야별 정책과제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김 후보는 “시의원 경륜을 살려 이번 선거를 참공약실천(매니페스토운동)으로 치르겠다”고 밝히기도.
○…후보등록이 임박한 가운데 각 당의 기초의원 비례대표들이 대부분 결정. 여성들의 정계진출 문호를 넓히기 위해 5·31 지방선거에 처음 적용된 기초의원 비례대표인 만큼 인천 각 지역에서 여성들이 1번을 거의 독식. 동구의 경우 한나라당 임정희(47·여), 열린우리당 지순자(45·여), 민주노동당 모윤숙(35·여) 후보 등 3명이 선정됐고, 민주당은 아직 후보를 내지 못한 상태. 임 후보는 서양화가로 활동 중이고, 지 후보는 자영업을 하며 동구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모 후보는 여성의 리더십과 양성평등에 대한 교육강사라 이들 세명이 당의 이름을 건 한판 승부가 관심. 한편 일부 남성들은 “여성으로만 비례대표를 맞추기 위해 후보검증 과정 없이 내세운 건 아니냐”고 볼멘소리.
○…열린우리당 강화군수 예비 후보로 나섰던 안성수씨가 15일 전격 사퇴를 선언해 군수 선거전의 새 변수로 등장.
사퇴를 발표한 안 후보는 “사촌 형제간인 무소속 예비후보 안덕수씨와 싸우는 모습을 지켜본 연로한 부모님들의 간곡한 당부를 며칠 밤을 지새운 끝에 받아들였다”면서 “이 결심이 부모님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
그는 또 “집권 여당 후보로 공천받고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며 “군민과 당원을 비롯한 친구와 선후배들이 제 심정과 결심을 이해 해주기 바란다”고 요청.
○…'2006 지방선거 인천시민연대'는 15일 자체 선정한 핵심정책과제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장 후보들의 관심을 촉구.
인천시민연대가 이날 발표한 핵심정책과제는 9개 분야에 15대 과제로 ▲교육(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 확충을 위한 조례 제정 단계별 무상학교급식) ▲노동(비정규직 지원센터 설립, 시산하기업 발주공사 등의 도급·재도급시 노임보장) ▲도시계획(영구임대주택 건설) ▲사회복지(예산 20% 이상 확충) ▲여성(성매매업소 집결지역 폐쇄정책 실시와 성매매 여성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 가족유형별 요구 정책지원 방안 마련과 한부모가족에 대한 지원 확대, 빈곤여성 소득과 돌봄 노동지원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주민자치(주민참여예산제도 실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환경(친환경적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조성) ▲소비자(민간 소비자단체 지원 확대) ▲자활(광역단위 자활지원을 위한 올바른 민관협력체계 구축, 자활지원조례 제정) 등으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