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신도시에 동사무소, 도서관, 문화·체육·복지시설 등이 한 곳에 있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시는 2010년까지 교하신도시 운정1·2지구 3곳에 지하 1·2층, 지상 4· 5층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세울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사업비는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각각 607억~7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당초 이들 지역에 복지시설(부지면적 2만1천891㎡), 문예회관(1만5천417㎡), 문화시설(1만4천615㎡)을 따로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주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이에 따라 도시계획시설용도상 중복 용도로 돼 있는 기존 공공시설 부지를 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단일 용도로 다시 지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