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월드에 의뢰, 지난 20일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의해 수원시내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조사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P)이다.
'이번 수원시장 선거에 우리당 염태영 전청와대비서관, 한나라당 김용서 현시장, 민주당 이대의 도당수석부위원장이 후보로 출마했는데 누가 시장이 되는 것이 조금이라도 낫다고 생각하느냐'의 지지도 조사 설문에 절반을 넘는 51.2%가 김용서 후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염태영 후보 14.4%, 이대의 후보 3.4%로 집계됐고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무응답층은 28.8%로 조사됐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결국 누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의 당선 가능성을 묻는 설문에서도 김용서 후보라는 응답이 64.0%로 나타나 차순위 경쟁자인 염태영 후보(7.4%)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대의 후보(1.2%)의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응답은 극소수에 불과했고 모르겠다는 무응답층은 31.0%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