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후보는 이어 “테마박물관을 건립해 지역의 문화수준을 높이고 관악·삼성·수리산을 관광벨트화 하겠으며 재래시장의 편익시설 확충과 유통정보화로 즐겨찾는 시장을 만들어 품격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며 “특히 영어체험센터 설립과 평생학습도시 실현, 생활체육 활성화 등 수준높은 교육도시와 여성과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을 위한 정겨운 복지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강조. 〈안양〉
○…구리시의원 선거에 부부가 같은 선거구에 나란히 출마해 눈길.
화제의 주인공은 구리시 나선거구 민주노동당 후보로 출마한 남편 권용식씨와 같은 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은 아내 임승연씨.
권 후보는 지난 2001년 민주노동당에 입당한 뒤 교통행정과 환경 행정에 대해 꾸준히 문제점을 제기해 왔으며 임 후보는 2003년 결혼후 남편의 권유로 입당, 중앙당 대의원과 지역당 여성부장을 맡으면서 보육과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활동.
임 후보는 “결혼 4년차인데도 불구하고 아직 아이가 없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사회를 만든 후 임신하기로 남편과 약속했다”고 말했고 권 후보는 “나란히 시의원이 되면 서로의 의정활동을 모니터해 주고 각자의 부족한 분야를 보완해 줄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성원을 부탁.〈구리〉
○…열린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23일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며 “열린우리당은 공천헌금도 받지 않고 술마시고 성추행도 하지 않으며 선거폭력을 없애기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선언.
김 대표는 이날 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이수영 의왕시장후보를 비롯 목진태 도의원후보, 김상돈·정영·기길운 시의원후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동 라자로마을 입구 중앙교회 앞 도로에서 거리유세.
김 대표는 “이수영 후보를 당선시켜주면 142명의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힘을 모아 의왕경찰서유치와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문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하고 “전국 250여명의 자치단체장 가운데 80여명이 금품수수 등 비리혐의로 구속 또는 법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등 비리와 부패가 만연해 있어 한나라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당부. 〈의왕〉
○…‘그동안 성원에 감사합니다. 의왕시장후보를 사퇴하고자 합니다. 의왕시장 이형구 드림’이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의왕시 유권자들에게 무차별 전송된 것과 관련(경인일보 5월23일자 4면보도), 한나라당 이형구 의왕시장후보는 23일 “사이버테러에 의해 심각한 명예훼손은 물론 선거운동에 막대한 지장을 입었다”고 개탄.
이 후보는 “무차별 허위사실 유포에 분노와 허망함을 감출수 없다”며 “인터넷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네거티브 행위는 물리적 테러와 똑같다”고 주장.
이 후보는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허위사실유포에 관한 선거법위반임이 분명한 만큼 누가 어떤 목적으로 얼마나 많은 대상에게 발송했는지 의왕선관위 조사 뿐 아니라 군포경찰서에도 수사를 의뢰했다”며 허위사실유포자와 그 배후자 색출을 촉구.〈의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