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후보는 이날 인천환경운동연합, 용현 5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관계자 50여명과 남구 학익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인천시는 그동안 굴포천, 장수천 등 큰 하천 살리기에만 열중해 녹지와 물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구도심권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하천과 녹지'들을 살리는 데 소극적이거나 방관적이었다"고 지적.
윤 후보는 "학익천은 발원지와 바다가 만나는 독특한 생태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학익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학익천의 오·폐수를 정수시켜 재활용수를 펌핑해 사용하면, 깨끗한 물이 흐르는 도심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할 수 있다"고 강조.
그는 "갯버들, 갈대, 달뿌리풀, 자연석 등 자연재료를 이용해 하천의 자연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도록 함께 정성을 기울여 노력하자"고 역설.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