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김포한강신도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이달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장기지구의 마을명칭을 청송, 초당, 고창, 수정마을로 확정했다.

시는 최근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장기지구 상업지역 교차로를 경계로 기존 청송현대아파트 인접지역은 청송마을로 명명하고 이곳과 마주보는 지역은 수정마을로, 자연앤과 풍경채아파트가 위치한 지역은 고창마을, 이곳과 마주보는 지역은 초당마을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토지공사가 실시한 마을명칭에 관한 조사와 입주예정자들까지 참여하는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으며 한강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10년에도 지역의 역사성을 고려해 마을이름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