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김포 양곡리 택지개발사업지구에 공공분양 아파트 709가구를 선착순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이번 물량은 전용면적 74㎡ 49가구, 84㎡ 660가구이며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 2억4천580만~2억8천340만원이다.

입주는 2010년 8월로 74㎡ 주택의 경우 7천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

주공은 김포 통진읍 마송리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18일 선착순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19일부터는 인천지역본부에서도 계약이 가능하다.

5만2천여 가구 규모의 김포양촌신도시와 인접한 이번 사업지는 전원·친환경적 주거환경 조성이 테마다.

올림픽대로까지 연결될 김포고속화도로(고촌~운양 IC) 건설 계획 등 10개 구간이 향후 신설·확장돼 수도권을 잇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난방이 적용, 난방비가 저렴하다는 게 주공측 설명이다.